작업이야 수일 전에 이미 다 끝나있기는 했지만
마지막 화를 업데이트한 오늘에 와서야 비로소
기나긴 터널을 다 통과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4년 반... 데뷔작 치고는 흔치 않은 12권 분량의 장편을 그려놓고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열의에 비해 너무나도 부족했던 실력과
초보 만화가 지망생의 오만과
그럼에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나만의 캐릭터들...
그리고 세기말전설 앙골모아를 같이 사랑해주었던 수많은 팬 분들...
힘들더라도 아직 좀 더 창작의 길을 걸어보기로 결심했고
이제 다른 작품들도 하나 둘 내어놓겠지만
앙골모아 마왕부활단과 함께 한
지나간 시간들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